유튜버 이진호, 故 김새론 관련 방송 3개월간 금지… 법원 '스토킹 범죄' 잠정 인정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법원으로부터 故 김새론 및 유족 관련 방송을 3개월간 금지하는 잠정 조치를 받았습니다. 2025년 3월 31일 이번 조치는 법원이 이진호의 방송 활동을 '스토킹 범죄'로 잠정 인정한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김수현 닭도리탕 사진 출처:https://www.youtube.com/@HOVERLAB2018/community

법원, 이진호 스토킹 범죄 인정으로 방송 제한 결정

이진호는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를 통해 고인과 그 가족에 대한 여러 차례 방송을 진행해 왔으며, 이로 인해 故 김새론의 유족은 유튜버 이진호를 명예훼손 및 스토킹 혐의로 고소한 상태입니다.

김수현과 김새론, 그리고 이진호 유튜버가 주목받는 이유는?

사건의 배경과 주요 논란

故 김새론은 2025년 2월 16일 세상을 떠났으며, 유족은 그녀가 음주운전 논란 이후 전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로부터의 내용 증명과 이진호의 방송으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수현과 고(故) 김새론의 열애설 및 가로세로연구소의 추가 폭로 예고

특히 김새론이 배우 김수현과의 교제 사실을 인정하며 공개한 사진이 '셀프 열애설'로 비난받았으며, 이에 대한 이진호의 부정적인 방송이 고인의 심적 압박을 가중했다고 유족은 전했습니다.

반면 이진호는 자신의 방송이 사실에 근거했다고 주장하며, 故 김새론의 고통은 자신 때문이 아니라 뉴욕에서 결혼한 남편 때문이라며 유족과 갈등을 빚었습니다.

김수현과 미성년자 교제 여부, 핵심 쟁점 부상

이번 사건에서 김수현과 故 김새론의 교제 시점이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유족은 2015년부터 두 사람이 교제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증거를 공개했습니다. 김수현 측은 이를 부인하며 2019년부터 교제가 시작되었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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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유족은 2016년 두 사람이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와 2018년 김수현이 보낸 편지를 공개하며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강력히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진호의 입장 발표, 항고 가능성 시사

이진호는 이번 법원의 잠정 조치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잠정 조치가 혐의를 인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방송 내용이 허위사실이 아님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또한 김새론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는 유족의 주장에 대해서도 "김새론 씨는 당시 미국에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진호는 이번 조치에 대해 항고를 고려하고 있으며, 법적 절차를 통해 사실 관계를 명확히 밝히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네티즌 반응과 향후 전망

네티즌들은 이번 법원의 결정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참에 영원히 퇴출시켜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부터 "3개월 방송 금지 처분이 너무 가볍다"는 의견까지 논쟁이 뜨겁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향후 법원의 최종 판단과 추가적인 법적 공방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 사건은 연예인과 유튜버 간 사생활 보호와 표현의 자유 간 갈등을 대표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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